동산불교대학

불교대학 입학식

wonho lim(혜일) 2010. 8. 9. 10:40

                                 동산불교대학 입학식(제37기)

 

   일   시 : 2010년 8월 7일(토)  17:00

   장   소 : 동산불교대학 교육관

 

     동산불교대학 제 37기 입학식이 안동일 이사장님의 인사말씀과 학장이신 무진장  큰스님(대한불교조계종 원로의원)의 법어와 이상우, 전정봉 부이사장님과 이사님들, 이호득 총동문회장, 임원호동산법사단장 등 여러간부님들의 동참하신 가운데 여법하게 입학식을 거행하였습니다. 동참하신 모든분들께  부처님가피가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늘 존경하옵는 "무진장 큰스님의 법어"를 소개하겠습니다.

<原文>

善知識 一切修多羅 及諸文字 大小二乘 十二經部 皆因人置 因智慧性 方能建立 若無世人 一切萬法 本自不有 故知萬法 本自人興 一切經書 因人說有 緣其人中 有愚有智 愚爲小人 智爲大人 愚者 問於智人 智者 與愚人說法 愚人 忽然悟解心開 卽與智人 無別 善知識 不悟 卽佛是衆生 一念悟時 衆生 是佛 故知萬法 盡在自心 何不從自心中 頓見眞如本性 菩薩戒經 云我本元自性 淸淨 若識自心見性 皆成佛道 淨名經 云 卽時豁然 還得本心. ...................................

선지식아, 일체 모든 수다라의 모든 문자인 대소 이승의 십이경이 사람으로 인하여 있는 것이며, 지혜의 성품으로 말미암아 능히 건립된 것이니 만약 세간 사람이 없으면 일체 만법이 본래로 있을 수 없느니라.

이 까닭에 알아라. 만법이 본래 사람으로 인하여 일어나는 것임을!

 일체 경서도 사람을 위해 설하게 되니 그 사람 가운데는 어리석은 자도 있고 슬기로운 자도 있어서 어리석은 자는 소인이라고 하고 슬기로운 자는 대인이라 하느니라. 어리석은 자는  지혜 있는 사람에게 묻고, 지혜 있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과 더불어 법을 설하므로 어리석은 사람이 홀연히 마음이 열려 깨치게 되면 곧 지혜 있는 사람과 다를 바가 없느니라.

선지식아! 깨닫지 못하면 佛 이 곧 衆生이요,

한 생각 깨달았을 때 衆生이 곧 佛 이니라. 이 까닭에 알아라.  만법이 모두가 자기 마음에 있는 것이거늘 어찌하여 자기마음 중에서 바로 진여 본성을 보지 못하는가.  <보살계경>에 이르기를 ‘나의 본원자성이 본래 청정하니 만약에 自心을 알면 見成이라. 모두가 불도를 이루리라.’ 하였으며, 또 淨名經에 이르기를 ‘즉시에 豁然하면 도리어 본심을 얻는다.’ 하였느니라.   ............................................  


***修多羅:수다라 (경전), 十二經部(부처님의 일대 교설을 그 경문의 성질과 형식으로 구분하여 12로 나눈 것), 淨名經(유마경: 유마거사를 정명거사 라고도 함)***

 

 

                                                "입학식에 즈음하여 법어를 내려주시는 학장 무진장  큰스님"

 

 

 

                                                     "입학식에 인사말씀하시는 안동일 이사장님"

 

 

 

                                                 "동산불교대학 37기 입학식에 입학생과 동참하신 여러분"

 

 

                                                        "입학식에 안내를 맡으신 여러 간부님들"  

 

 

육조단경 무진장스님.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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