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에 대하여

 

  

                                               불교에서 말하는 법, 

  

     여러곳에서 법이 나오는 데, 불교입문하는 불자를 위하여 간단하게 알아 봅니다.

   

      法(법) - 涅槃(열반)으로 引導(인도)하는 眞理(진리)

"法(법)은 世尊(세존)에 의해 잘 설해졌나이다. 이 법은 현실에서 밝혀진 것이며, 머지않아 果報가 있는 것이며, 와서 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며, 涅槃으로  잘 인도하는 것이며, 또 智慧 있는 이가 저마다 스스로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잡아함경,제46, 1238경)

 

*법의 원어(Dharma), 기원을 찾아보면 베다시대에 法은 ‘自然界의 法則’ ‘人間界의 秩序(질서)’ 를 나타내는 용어입니다.

 

파리어의 주석을 따르면  因, 德, 가르침, 事物(사물)의 네 가지 뜻이 있다고 합니다.  ‘진리의 가르침’ ‘깨달음을 얻는 진리’

 

‘진리를 제자들에게 가르친 교법’ 따라서 불교에서 자주 쓰는 ‘法’ 이라는 말은 바로 ‘眞理(진리)와 敎法(교법)’ 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법의 의미 가 존재(bhava), 物(물) 이라는 의미로 확대되고, 결국 ‘存在하는 모든 것’ 을 의미하는 諸法, 緣起(연기)에 의해 成立(성립)한 存在(존재)를 말하는 의미로 까지 확대되었습니다. 

 

                  ***法의 의미를 정리해보면***

 

첫째 : 부처님이 깨달으신 진리, 제자들에게 가르친 교법,

         삼보(佛法僧)중 法寶(법보)를 비롯하여 일상적으로 法이라고 발할 때  이에 해당됩니다.

둘째 : 存在하는 모든 것, 즉 存在하는 모든 物 을 말합니다.

         諸法無我(제법무아)의 法, 연기에 의해 성립된 存在인 世上의 모든 존재를 말합니다.

       <金剛經:금강경>과 같은 대승 경전에서

       ‘모든 법의 공한모양(諸法空相)이라고 말할 때 이에 해당됩니다.

셋째 : 불교경전을  말합니다.  

         이와 같이 法의 槪念(개념)은 다양하며, 經典(경전)과 論書(논서)에 쓰일 때는 眞理(진리)와 敎法(교법)이라는 의미 外에 存在(존재)라는 뜻으로 쓰일 때가 많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금강경에서의 법과 비법을 ***

                         金剛經 내용 중에서 

     法과 非法(비법)       

   1. 阿含經(아함경)에서 본 것

      *法 : 修行에 도움이 되는 것

      *非法 : 수행에 障碍가 되는 것

   2. 般若經(반야경)에서 본 것(大乘經典)

      *法 : 無爲法  

      *非法 : 有爲法

   3. 金剛經(금강경)에서 본 것

      *法 : 非想이 法(般若)

      *非法 : 想

   **般若의 世界는 淸淨한 마음이다.

      想(Sanjunna) →  般若(Prajunna) = 非想, 뗏목은 방편임(접근수단)

   *般若(無爲法, 法)를 버려야 하는데 하물며  想(有爲法, 法)을 버려야 함은 말할 것도 없다.

   *般若를 통하여 반야바라밀다에 到達하면 般若를 버려야 한다.

   *부처님 가르침은 뗏목이다.

   ***方便 : 건너게 하는 것, 此岸에서 彼岸으로, 이는 깨어진 나로 돌아온 것임, 어디로 건너가는 것이 아님

*부처님께서는 내 法은 물뱀이다. (alegadda = 물뱀, 독사) 라고 하셨음.

독사 중에서 코뿌라(독이 많음)가 무서운데, 이 바다 뱀은 더 무서운 뱀이라고 합니다.(神經毒 出血毒을 가진 뱀), 이 뱀을 잡 으려면 順序에 입각하여 공부(오랜 修行)를 하고 臨해야 된다고 합니다.

   *부처님께서는 물뱀 같은 내용으로 法을 설하셨습니다.

   ***그러니까 불교의 法을 공부하려면***

순서와 절차를(방편, 뗏목) 지켜서 공부를 하지 않으면 오히려 法(뱀)에 잡혀서 죽는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