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조계종 행사

법륜스님 초청법회

wonho lim(혜일) 2011. 12. 29. 15:56

                                      

                                     초 청 법 회 (법륜스님)

                   

                     일   시 : 2011. 12. 22. 오후 7시

                     장   소 : 역사기념관 국제회의장

                     제   목 : 화쟁사상

                     강   사 : 법륜스님

                     주   체 : 화쟁아카데미 포럼

                     동참자 : 화쟁아카데미 1,2, 기 졸업생과 많은 사부대중

 

     신묘년의 끝자락 12월,  차가운 겨울날에 화쟁아카데미 포럼(이상훈 회장)에서는 회원님들을 위하여 초청법회 특강을 개최하여 성황리에  마치었습니다. 어렵게 시간을 내어 초청에 응해주신 법륜스님께 진신으로 감사한 마음을 올립니다. 법륜스님의 특강 법문을  동참한 사부대중은 열심히 경청하고, 질문도 진지하게 하였습니다.

한해를 보내면서 좋은 특강을 경청하시고 모두다 찬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자리를 주선하신 이상훈 회장님을 비롯한 수고하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동참하신 모든분 늘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고, 새해 임진년에도 하시자 하는 모든일, 소원성취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동산법사단장 혜일  임원호 합장

 

 

                          법륜스님의 특강을 간략하게 올립니다.

 和諍은 원효스님 제창하였습니다.

佛敎가 중국에서 부터 宗派가 많았습니다. 新羅에도 종파가 많아서 자기종파가 최고라고 주장하게 됩니다.

자기의 宗은 이것이 제일이니까 다른 종은 별것이 아니라 하면서 다투게 됩니다. 같은 宗敎인데 왜인가?  왜 그렇게 주장하고 있는가를 元曉는 생각하였습니다. 일반대중도 혼란스럽게 느껴지게 되었습니다.

사실은 주장이 아니라 마음에 慾心이 들어 있다고 보아야 합니다. 각 宗派를 살펴보면 다 이유가 있다고, 볼 수가있습니다. 現實을 따지지 않으면 다 틀리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서울을 가야 하는데 동쪽으로, 서쪽으로, 남쪽으로, 북쪽으로, 가라고 알려 주게 되면,  동쪽으로 가라고 한사람은 인천사람, 서쪽은 춘천사람, 남쪽은 포천사람, 북쪽은수원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합니다. 이 말을 가지고 통찰력으로 보면 이해 할 수가 있는데, 4사람이 자기가 가는길이 맞는다고 우기면 서로 상대편이 틀리다고 말하면서, 주장하고 싸우게 됩니다. 사실은 中道를 이해하면 싸울 필요가 없습니다. 和合이 중요합니다. 용수의 八不中道가 필요합니다. 苦樂이 輪回한다고 불교는 말하고 있습니다.

                 

힌두교의 이론, 사람이 죽어서, 사람이나 축생으로 태어난 다는 것과 는 다른 이야기입니다.

苦樂이 인생인데, 苦는 버리고 樂만을 추구하면서 아집으로 살게 됩니다. 예를 들어 彩色된 항아리의 이야기를 하게되는데, 항아리 자체는 樂이요, 그 속에 들어있는 오물, 똥은 苦라고 합니다. 부처님은 이런 사항을 끝까지 즐겨 찾으려 하기 때문에 출가하게 됩니다.

 

욕망을 억압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따라 가보니, 그것도 아니라고 판단하고, 숨을 막는 고통 도 부처님은 해보셨습니다. 이렇게 해도 답을 얻지 못합니다. 出家후 따라가 실천하게  되는데 욕구로 인하여서 억압을 하거나 따라가거나, 욕구에 束縛받고 있다는 것을 알게 합니다. 다리를 꾸부리고 앉아있으면 아프게

고, 아프면 다리를 벗게 하게 됩니다. 이것을 옳다 그르다 하겠습니까?

欲求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은 苦樂이 다 없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고락을 받기 때문에 윤회하는 것입니다.

                 

痛症을 알아차릴 뿐 유지해야 합니다. 지켜보는 것입니다. 여기서 부처님은 알아차림이 重要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바로 通察力이 요구되는 시대입니다. 封合은 또 싸움을 초래하게 합니다. 統合(화합) 이어야 합니다.

                 

통찰력이 필요합니다. 불교에서는 智慧입니다. 눈뜨고 확 보아버려야 합니다.

 첫째는 자기로부터 출발해야 합니다. (自發的 자의적이어야) 둘째는 集中해야 합니다. 선정에 집중(볼록렌스로 태양빛을 모으듯이)해야 합니다. 자기 것이라야 活句가됩니다. 남의 것은 死句입니다. 셋째는 간절해야 합니다.

                 

懇切한 마음이 지속되어야 합니다. 집중도 持續的이어야 합니다. 이래야 통찰력이 생깁니다. 照吾見해야 합니다. 大悟 가 나옵니다. 通察力이 있는 사람이 論藏을 잘 쓰게 됩니다.  앞에서 말한 東西南北 방향에 대한 것을 이해하듯이 통찰력을 발휘해야 합니다. 북쪽으로 가야 된다고 주장하면서 따지는 사람은 틀리다. 맞다. 하지 말고, 아 수원사람이구나, 하고 통찰해버리면 됩니다. 그러면 그 사람에게 어떻게 해야 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小乘은 경전을 해석해서 논장을 쓰게 되는데, 大乘(통찰력이 있음)은 논장을 바로 쓰게 됩니다. 

南北문제를 保守, 進步, 는 相反되게 주장합니다. 보수는 인권문제, 북쪽에 있는 포로를 데려와야 한다.  진보는 人道的 문제, 남한에 있는 장기수 북송하자, 등등 여러 가지 문제가 상반되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和諍(중도, 통찰력)으로 보면 다 人間의 문제를 다루게 되는 것입니다. 전쟁으로 인한 犧牲한 사람입니다. 

感情에 사로잡히지 말아야 됩니다. 인도적 관점으로 보아야 합니다. 病 따라 處方하는 것입니다.

佛敎로 보면 모든 일이 다 불교 아닌 것이 없습니다......... 중략                                     감사합니다. 

 

 

                                     사진출처 :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 주간소식 507호,  '불교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