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동산법사단 혜일 헐방
妙法(묘법)
wonho lim(혜일)
2020. 10. 3. 20:25
*묘법(妙法)이란?
거울 속에 비친 모습과 물속의 달의 모습이「묘법」입니다.
거울속의 모습이나 물속의 달이 결국 실체가 아니면서 모습이 분명하게 드러나듯이 삼제(空.假.中.), 비고. 거짓. 가운데.의 이치가 완연히 드러남입니다. 有가 아니면서 有 같고 無가 아니면서 無이므로 <妙法>이라 합니다. 緣起空性(연기공성)에서 이해가 되면 眞空妙有(진공묘유), 즉 眞空(진공)에서 妙有(묘유)가 나옵니다.
*體와 用을 왜.같다고 하는 가.?
촛불을 연상해보면 좋겠습니다. 촛불과 불 빛이 똑같은 것이어서 불을 떠나 빛이 없고, 빛을 떠나 불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一切 萬法(일체 만법)의 근본 자체가 圓融无涯(원융무애) 하다고 하는 것입니다. 自性이 원래 空하기에 일체 현상이 나타나고, 나타난 곳에 자성이 空 속에 속해 있다는 것입니다. 緣起하는 이대로가 「空」.이요 「色」.인 것입니다. 실상 계통은「法華思想」이고 緣起 계통은「華嚴思想 」이라 볼 수 있습니다.
*五蘊(오온) 이란.?
오온은 色蘊, 受蘊, 想蘊, 行蘊, 識薀 으로 나눕니다.
색온(色:몸둥아리)은 변하고 또 다른 것을 장애 하는 물체를 말합니다.
수온(受)은 고,락.불고(不苦).불락(不樂)을 느끼는 마음의 작용을 말합니다.
상온(想)은 외계의 사물을 마음속에 받아 드리고 그것을 상상하여 보는 마 음의 작용을 말합니다.
행온(行)은 인연으로 생겨나서 시간적으로 변천함을 말합니다.
식온(識)은 의식하고 분별함을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