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 망 봉(國望峰) 등반***
일 시 : 2011년 12월 11일 08:00
장 소 : 국망봉(1168m)(國望峰)
주 체 : 설화산악회(충남 아산온양 향우회)
동 참 자 : 이덕환회장님을 비롯한 설화산악회 회원35명
춥지도 않은 겨울날씨가 설화산악회의 산행을 도와주는 것 같습니다.
포근한 겨울날씨, 교대역 앞에서 08시 출발하여 국망봉 산하에 도착하여 맹회장님의 등반에 대한 주의 상항과 중요한 설명을 듣고,(10시 출발, 5시간 코스, 오후 3시도착) 국망봉 정상 팀 과 중간 코스 팀, 2팀으로 등반을 시작하였습니다.
10시에 저 멀리 보이는 국망봉을 향하여 출발하였습니다. 산 출발점에는 약간의 눈이 나려 겨울을 실감 나게 우리에게 알려주었습니다. 약 1시간쯤 등반을 하다 보니, 눈이 쌓인 산의 자연이 우리에게 어서 오세요.라고 하는 듯, 하였습니다.
그러나 산은 우리에게 쉽게 자리를 내주지 않았습니다. 2시간쯤을 지나니 눈은 무릎을 덮고, 산행하기가 너무 힘들어 포기 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갈수록 태산이라고 하더니, 갈수록 등반하기 어려워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계속 떠오르게 하였습니다.
3 시간가량 지날 무렵, 등반하는 사람은 보기 힘들고, 다른 산악회 산악대장은 시간이 여의치 않아 하산명력을 내려 2, 3명씩 급히 하산하는 모습을 보기도 하였습니다. 사방은 험악한 급경사와 하얀 눈 뿐, 우리 일행도 후미에서 오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 해서 백 코스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설화산악회 맹 회장님과 김여사 님의 힘을 입어, 3명이 국망봉 정상으로 오르기 위해 온힘을 다하여 한발짝, 한 발짝 옮기기 시장하여 그 이름도 반가운 국망봉 정상에 도착하였습니다.
국망봉 정상에서 내려다보이는 산 아래 정상들이 한눈에 한 폭의 그림같이 시야에 들어 왔습니다.
나무에 아름답게 핀, 눈 꽃 하며 모두가 하얀 모습으로, 우리 일행을 반갑게 맞이하였습니다. 정말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 하얀 눈이 덮힌 대자연, 등반하는 산악인, 우리 산악회 회원들 너무나 고마웠습니다.
아쉽지만 아름다운 국망봉의 정상을 뒤로하고 우리는 시간을 줄이기 위하여, 급경사의 길을 택하여 로프를 잡기도 하고, 엉덩이 방아를 찧기도 하고, 뒹굴기도 하며 어렵게 하산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약속했던 오후 3시에 도착하여 맛있는 점심식사를 하였습니다.
조금 늦게 도착한 회원님을 기다리다 보니, 오후 5시경 출발하여 7 30분경, 서울에 도착하여 설화산악회의 국망봉 대 산행은 무사히 막을 내렸습니다. 이덕환 회장님, 맹 명예회장님, 산행대장님, 총무님 등 회원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산행에 동참하신 모든 분, 늘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동산법사단장 혜일 임원호 합장
"국망봉 정상에서 맹 명예회장님, 김여사님, 임원호 법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