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동산법사단 혜일 헐방

부처의 미소

wonho lim(혜일) 2014. 10. 29. 16:14

 

***부처의 미소***

                                                                 동산불교대학 대학원  법산 박희동  법사          
                                                               

미소는 신이 인간에게 준 최고의 선물입니다. 돈으로 살 수도 없고 강요 할 수도 없습니다. 세상 어려움을 풀어주는 보약입니다, 순간적으로 일어나지만  미소에 대 한 기억은 때때로 영원히 지속됩니다.

 

사람들에게 좋은 느낌을 전달하고 안정감을 주며 나아가 따뜻함을 느끼게 합니다.  매우 신비한 것이라서 생활의 소용돌이에서 벗어나게 해주고 사람과 사람관계에서 성공의 문을 열어주는 열쇠입니다.

 

언어 장벽을 극복하는 훌륭한 수단입니다. 인간이 행복할 때 표현 입니다. 산사에서 만나는 하얀 목련의 밝은 모습은 마치 온화한 부처의 미소 같기도 합니다. 여래상의 미소는 친근하며 평온합니다.


 부처의 미소는 불교에 귀의한 그리스인이 처음 만들었다합니다. 그리스의 미소의 조각상이 동서 문화의 융합으로  인도에서 부처의 미소로 다시 태어난 것입니다. 동양과 서양의 만남의 산물입니다.

 

불교국인 태국을 미소의 나라며 활모양의 눈썹,달갈형 얼굴이 온화한 미소입니다. 주변 동남아 나라들도 비슷하게  미소를 생활해서 소박하고 친절합니다. 앙코르 와트 바이온사원의 부처는 어느 각도에서 보아도이 부처들이 수도 없이 많습니다.

 

사원전체의 형상이 부처의 미소로 이뤄져있는  신기하고 아름다운 사원입니다. 종교를 떠나 미소 짓고 있는 부처의 사원은 감동스럽습니다.  중국의 부처는  뭔가  나사가 빠진 것같이 멍해 보이며 능청스러워 보입니다.

 

일본의 부처는 살인마 같은 얼굴을 하고  살벌한 느낌을 주워 사무라이 무사 같습니다. 부처의 미소는 인간의 마음의 표시입니다.


얼마 전에 경주 남산에서 마애불이 발견됐습니다, 콧날이 오똑하고 눈을 치겨 올랐지만 미소가 순박합니다.  또한 여러 돌부처들이  언제나 잔잔한 미소로 반갑게 맞이합니다.

 

못생기면 못생긴 대로 편안  마음으로 답을 줍니다. 우리나라 부처중에 가장 자비로운 미소를 짓고 있는 부처들은 경주  토암산의 석가모니 부처입니다 근엄한 부처내면에 깊은 숭고한 마음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또한  금동미륵보살 반가유상은  깊은 생각에 잠긴  표정을 하고 있으며 준엄한 기운이 입가에서 간신히 흐르는 미소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서산의 가야산 자락에 있는 마애삼존불부처는 수더분하고 해맑습니다. 이들이 우리나라의  대표 할 수 있는 부처의 미소입니다.  레오나드다빈치 작품 모나리자의 미소를 능가하는 세계의 최고 미소입니다.


부처는 언제나 웃습니다. 그 웃음은 모든 감정을 씻깁니다. 그 앞에서는 속기가 사라집니다.그 미소 하나가 모든 것을 품어주고 들어주고 막아 줍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부처는  모두 웃고 있습니다.

 

그 미소 앞에 인간들은 엎드립니다. 신상이라는 것도 결국 인간이 만들지만 그 표정만큼은 인간의 것이 아닙니다. 깨달아 말없이 미소를 지은 가섭존자를  알아차리고  부처님이 꽃을 드니 이심전심 염화의 미소를 지었습니다.  부처의미소는 사랑의 미소이며 자비의 미소입니다.


                                   나미아미타불     나미아미타불      나미아미타불  

 

 

                       

'대한불교 동산법사단 혜일 헐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봉사활동  (0) 2014.12.13
봉사활동   (0) 2014.11.17
봉사활동  (0) 2014.10.16
경전공부  (0) 2014.10.16
봉사활동  (0) 2014.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