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 기 명 상
동트모(회장 김동훈)에서는 회원들의 건강을 위하여 2020년 2월 걷기명상을 실시하려 하였으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관계로 부득히 걷기명상을 취소하게 되었습니다 . 아무쪼록 회원님들 건강관리 잘하시고 3 월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문서 명상 3 호"
참선은 내면의 잠자는 꽃씨에 비를 뿌리는 마음공부 입니다. 나를 한 번 자세히 살펴봅니다.
나한테도 배고픈것을 아는 자가 있네 ! 누가 가르처주지 않았는데 아네 !
불교나 참선을 배우기 전부터 알고 있었네 ! 본성을 아네 ! 자성을 아네 !
그런데 아는 이것은 크지도 작지도 않네 ! 색갈도 없네 ! 형상이 없네 ! 있다가 없다가 하는 것이 아니네 !
부처도 아니고 중생도 아니고 마음도 아니내 !
몸도 아니네 ! 물건도 아니네 ! 분명히 있는데 보이지 않으니 이게 뭔가 ?
그런데 아는 그것이 배고픈 것을 통해 작용하네 !
배고픈 것을 아는 그것은 내가 의식적으로 아는 것이 아니네 ! 의식이 끊어졌네 !
남는 것이 뭔가 ? 배고푼 줄 아는 자가 있기는 있는데 딱히 잡히지 않으니 그래서 이 뭣고 ? ? ?
부처님 가피가 늘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