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불교대학

불공법회

wonho lim(혜일) 2022. 3. 7. 18:10

일     시 : 2022년 3월 5일 (토)  10:00

장     소 : 동산불교대학  법당

동 참 자 : 정은용 이사장님, 김동훈 총동문회장님, 임워호 전 법사단장님 을 비롯한 동산가족 여러분

 

동산반야회 동산불교대학(이사장 정은용)에서는 3월 불공법회와  몇분의 기제사를 함께 모셨습니다.

불공법회 후에  혜일 법사님께서  법문을 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동참하신 모든분 늘 부처님 가피로 '코로나 바이러스'를 물리치고 가정에 행운이 깃들기를 축원합니다.

 

 

 

 혜일 법사님의 법문 내용

"염불을 생활화 합시다."

안녕하세요. 요즘 코로나 바이러스감염관계로 너무나 피곤하시죠, 그러나 이 또한 지나가리라 란 말이 있는 것과 같이 조금만 더 기다려 보면 좋은날이 올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바이러스 하면 면역력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하면 운동요법, 식이요법 등을 열거하지만 정신요법(염불, 참선, 명상)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러므로 불자라 하면 누구나 잘 아시는 염불(念佛)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염불하면 좋다는 말씀, 아미타 정토신앙(淨土信仰)을 통하여 극락왕생(極樂往生) 혹은 무량광(無量光), 무량수(無量壽), 또한 영험 담 등등의 내용을 우리들은 많이 들어왔습니다. 이번 시간은 그런 쪽이 아니고 염불(念佛)하면 얼마만큼 공덕(功德)을 받는가를 알아봅니다.

 

우선 6근의 공덕(功德)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800공덕의 안근(眼根), 1200공덕의 이근(耳根), 800공덕의 비근(鼻根), 1200공덕의 설근(舌根), 800공덕의 신근(身根), 1200공덕 의근(意根) (수능엄경)

 

염불(念佛)에 대한 설명 전에 우리들은 공덕을 짓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보겠습니다. 이 동산반야회 법당에 불공법회에 동참(同參)하신 것 자체가 좋은 생각으로 의근(意根)1200공덕을 지으신 것입니다. 또 염불이나 법문을 잘 들은 것이 이근(耳根)1200공덕을 지으시고, 다 같이 따라서 입으로 소리 내어 염불(念佛)을 한신 것이 설근(舌根)1200공덕을 지어서, 자연스럽게 3.600의 공덕(功德)을 지으시게 된것입니다. 그러니까 오늘 동참하신 것만 가지고도 3.600공덕을 지으신 것이 됩니다이렇게 되면 매번 불공법회에 빠지지 않고 동참하시면 정말 좋겠지요.

 

염불(念佛)을 해야 할 때, 먼저 생각(意根1200공덕)이 염불을 해야겠다고 하면서 입에게 전달합니다. (설근:舌根1200공덕)은 말을 통하여 소리 내어 염불을 하게 되고 부처님을 염()하고 있는 것을 귀(이근:耳根1200공덕)가 들어 확인하고 생각에게 잘했다고 알려줍니다. 이렇게 처음에는 천천히 삼각형으로 전달이 되어 삼위일체로 계속 염불을 하게 되지만 좀 더 빨리 진행을 하게 되면 셋으로 나누어지던 것이 바로 동시(同時)에 하나로 된 둥근 원()이 됩니다. 시작도 끝도 없는 무시무종(無始無終)이 되는 것이지요.

 

이렇게 염불(念佛)을 생활화 하면 몸에 있는 세포가 활성화 되어 면역력이 생성되고 잡념이 없어지는 것입니다. 바로 이근원통(耳根圓通)이 되는 것입니다. 부처님과 염불하는 나와 한 몸이 되어 부처님과 똑같은 모든 정보를 공유하는 것으로 봅니다. 그러면 항상 부처님같이 기분도 좋고 건강도 좋아지고 만사가 형통하리라 사료됩니다.

 

그리고 이런 좋은 말씀이 있는데 늘 깊이 새겨들어야 합니다.

염불(念佛)할 때 관조(觀照)가 없으면 일생동안 부처님을 염()하였을지라도 극락황생(極樂往生)할 수 없다고 합니다. 한번 관조를 잃으면 마음은 즉시 외부경계(外部境界)에 끌려 다닙니다. 항상 염불에는 관조를 해야 된다는 것을 특별히 강조하는 것입니다.

 

<생각이 일어날까 두려워하지 말고(不怕念起), 알아차림이 더딜까 두려워 할 뿐이다.(只怕覺遲)> 이 바로 觀照입니다.

감사합니다.

 

                                               나무 아미타불   나무 아미타불   나무 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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