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선원(남혜스님)

기념법회

wonho lim(혜일) 2012. 1. 9. 23:08

 

                             ***修禪院 記念法會***

                                                           (수선원기념법회 3주년)

          일      시 : 2012. 1. 8.  오전 10:00

          장      소 : 수선원 법당

          인사말씀 : 南慧(남혜)스님(수선원 주지)

          법      문 : 활안 큰 스님

          동  참 자 : 정기수회장님, 선행 송기명 법사, 혜안사 주지 남연스님 외 3명,

                         대원 김진관 법사,혜일 임원호 법사(동산법사단장)등 여러 귀빈,

                         불자님 약 200여명


 대원 김진관 법사의 사회로 수선원 개원 제3주년 법회를 여법하게 마치었습니다. 인사말씀에는 남혜스님께서 해주시고 특별법문은 초청법사님이신 활안 큰스님께서 해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동참하여 자리를 빛내주신 내외 여러 귀빈을 비롯한 불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늘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동산법사단장 혜일  임원호 법사 합장



‘활안 큰 스님의 법문’을 요약하여 올립니다.

修禪院 제 3주년 記念法會를 축하드립니다.  대 도량(道場)을 만들어서 급하게 일을 하지 말고, 꾸준하게 하면 많은 포교가 되어 佛敎가 發展합니다.

         

부처님 말씀처럼 즉, 가르침대로 따라 하면 여러 가지 면에서 사회나 불교는 발전하게 되는 것이 당연합니다. 우선 잘되는 방향을 3가지를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1. 막힌 것을 잘 풀어라.  2. 굽은 것을 잘 펴라.  3. 顚倒夢想(전도몽상) 거꾸로 된 것을 바르게 하게 하라.

 

이러한 일들을 부지런히 실행하면 틀림없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銘心하시기 바랍니다. 술에 쪄들고, 노숙자처럼 살던 인생을 살던 사람이 어떤 도인을 만나 ‘놓아 버려라’, 는  화두를 공부하여 행복한 삶을 누리는 경우를 볼 수가 있습니다.

 

무엇을 놓아버릴 것인가? 알고 보니 6,25 전쟁당시 피난길에서 폭격에 아내를 잃은 생생한 충격을 가슴과 머릿속에 늘 두고 생각하면서, 인생을 막 살아온 것입니다. 바로 그것, 그 나쁜 과거를 지나간 것인데, 부질없는 일에  執着하고, 살다보니까. 인생이 죽기 일보직전까지 같다는 것입니다.

 

그 기억을 놓아 버리니 幸福하게 살수가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못 먹고, 입을 것도 없어서, 못을 줍고 가마니를 주어 팔면서, 열심히 하여 돈을 벌면 못사는 사람을 위해 일을 해야겠다는 誓 願을 세우고 꾸준히 行을 한 결과로 韓國鐵鋼 産業의 선구자가 된 大圓 장경호 거사입니다.

 

많은 돈을 모아 여러 곳에 땅과 건물, 즉 지금 佛敎放送 건물 등으로 많은 좋은 일을 하고 있습니다. 佛敎界의 模範이 되시는 스님, 불교단체에게 주는 大圓賞 (대원상)을 만들어 시상하고 있습니다. 이는 본인이 불우했던 시절을 상기하면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로 좋은 일을 꾸준히 실행한 결과라 보아집니다. ................중략

         

도량을 만드는 것도 좋고, 중요하지만, 꾸준히 실행하는 것이 더욱 더 중요하다는 것을 우리는 필이 명심해야 합니다. 불교에서 말하는 信解行證, 이중에서 行이 제일 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회향하는 마음으로 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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