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동산법사단 혜일 헐방

경전강의

wonho lim(혜일) 2017. 1. 16. 14:40

  

                                                                                                                                                             

                                大方廣佛華嚴經 略纂偈(대방광불화엄경 약찬게) 

                                                                               2017. 1, 13 (금) 동산법사단  강의

                                                                                                                             일    임    원     호   

  

    7. 遠行地(원행지) (duramgama) (十波羅蜜 닦음)

  제7지에 들어간 보살은 聲聞(성문)⋅緣覺(연각)의 二乘(이승)의 境地(경지)를 멀리 떠나 광대한 智慧(지혜)를 내기 때문에 遠行地(원행지)라고 한다. 제6지에서 제7지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10바라밀을 具足(구족)하고, 그 가운데 ‘方便(방편)바라밀’을 주로 닦는다.

 

이 地位(지위)에서는 생각 생각마다 능히 10바라밀을 구족하고 생각마다 大悲(대비)를 으뜸으로 삼아 眞理(진리)를 수행한다. 특히,“三界(삼계)를 멀리 떠났으면서도 삼계를 장엄한다.” 라고 설하여 실천을 강조한다. 그 실천은 물론 10바라밀 修行(수행)이며, 經(경)에서는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布施(보시) : 모든 善根(선근)을 부처님의 지혜를 구하기 위하여 중생에게 베품

持戒(지계) : 일체 煩惱(번뇌)의 뜨거운 열(熱惱:열뇌)을 없애는 것

忍辱(인욕) : 慈悲(자비)로 으뜸을 삼아 衆生(종생)을 해롭게 하지 않는 것

精進(정진) : 수승하고 훌륭한 法(법)을 구하여 만족해 싫어함이 없는 것

禪定(선정) : 온갖 智慧(지혜)의 길이 앞에 나타나서 일찍이 散亂(산란)하지 않는 것

般若(반야) : 모든 법에 生滅(생멸)이 없음을 能(능)히 認定(인정)하는 것

 

方便(방편) : 한량없는 지혜를 능히 내는 것

願(원) : 上上品(상상품)의 수승한 지혜를 구함

力(력) : 마군들이 절대 무너뜨릴 수 없는 것

智(지) : 모드 法(법)을 通達(통달)하는 것

 

그리고 보살의 실천은 갖가지 道(도)를 행할 때 그것은 지나기가 어렵지만, 큰 서원의 힘과 큰 지혜의 힘과 큰 方便(방편)의 힘을 쓰기 때문에 능히 지나 갈수 있다고 하였다.

      

    8. 不動地(부동지) (acala) (無生法忍 : 무생법인 을 얻음)

無生法忍(무생법인)을 얻어 동요하지 않는 地位(지위)이다. 願(원)바라밀 수행을 강조한다.

수행이 완성되어 더 이상 흔들림이 없이 저절로 보살행을 행하는 경지를 부동지라고 한다. 그러므로 不動地(부동지)에 들어간 보살을 深行(심행)의 보살이라 부른다. 이 보살은 일체 세간의 모습이나 貪慾(탐욕)과 執着(집착)을 벗어났으며, 더구나 聲聞(성문)⋅ 緣覺(연각)과 같은 수행자가 절대로 무너뜨릴 수 없는 확고부동의 경지에 머무를 수 있다.

부동지에 들어간 심행의 보살은 상념⋅ 망념⋅ 탐착⋅ 집착 등 일체의 모든 것을 끊어버린 보살이므로 이 보살이 경지는 타인이 파괴할 수 없다.

 

“불자들이여, 보살이 머무는 이 地位(지위)는 깨뜨릴 수 없기 때문에 그 이름을 不動地(부동지)라 하고, 그 智慧(지혜)를 굴릴 수 없기 때문에 그 이름을 不轉地(부전지)라 한다.”고 전하고 있다.

 

이 외에도 제8지를 威德地(위덕지)⋅ 童眞地(동진주)⋅ 自在地(자재지)⋅ 成地(성지)⋅ 究竟地(구경지) 등 여러 이름으로도 부르고 있지만, 그 근본은 움직이지 않는 不動(부동)이라는 점에 있다.

 

이 부동지 보살은 無功用覺慧(무공용각혜) 를 가지고 一切智(일체지)의 경계를 관찰하며, 중생의 좋아함을 따라서 갖가지 몸을 나타내어 중생을 교화한다. 이렇게 해서 나타내 보이는 부처님 몸은 華嚴經(화엄경)의 다른 품에서 보이는 ‘十佛說(십불설)’과 함께 후에 華嚴敎學(화엄교학)에서는 解境十佛(해경십불)과 行境十佛(행경십불)의 ‘두 종류의 十佛說(십불설)로 나타나게 된다.

   

     9. 善慧地(선혜지) (sādhumati) (四無碍智 : 사무애지 를 얻음)

네 가지 걸림이 없는 지혜(四無碍智 : 사무애지)를 얻어 大法師(대법사)가 되어 설법하는 지위로서 力(력) 바라밀이 뛰어나다.

 

* 보살이 이 地(지)에 머무르면 모든 중생들이 마음과 모든 근기와 모든 욕망과 갖가지 다른 이치를 모두 잘 안다.

* 보살은 法師(법사)이다. 사자왕⋅ 牛王(우왕)⋅ 寶山王(보산왕)과 같이 두려움이 없다.

 

菩薩(보살)은 法師(법사)로서 큰 法(법)을 설하는 자이다. 그는 백수의 왕인 사자왕이나 우왕, 보배 산의 왕과 같이 어떠한 두려움도 없이 큰 소리로 용기 있게 법을 설한다.

 

 제9지에 머무르는 보살은 四無碍弁(사무애변)으로 설법을 한다.

 

(1) 法無碍辯(법무애변) : 가르침에 관해 막히는 일이 없다.

(2) 義無碍辯(의무애변) : 가르침의 내용을 잘 알아 막히는 일이 없다.

(3) 辭無碍辯(사무애변) : 여러 언어에 능통하여 자유자재로 구사한다.

(4) 樂說無碍辯(요설무애변) : 진리를 즐기고 타인에게도 설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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