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법회 정토사 ***
(828부대 법당)
일 시 : 2012년 9월 16일 (일) 10:00
장 소 : 정토사(신철원 군부대 828대대)
법 사 : 혜일 임원호 법사
동참자 : 약 200여명
법문내용을 간단히 올립니다.
장병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늠늠하고 씩씩한 모습을 보니 마음이 든든합니다. 옆에 동참한 전우들과 동참하신 모든 분들을 위해 큰 박수를 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은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팔정도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8 가지 팔정도중에서 정견과 정사유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정견을 그대로 설명하자면 바르게 본다고 하겠습니다. 그러면 바르게 본다는 것은 어떻게 보는 것이 바르게 보는 것일까요?
우리가 일반적으로 보는 것은 앞에 보이는 사물을 그냥보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여기서 바르게 본다는 것은 폭을 넓게, 깊게, 관찰하여 본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선 장병여러분이 어려서 다니던 유치원 때와 현재 씩씩한 군인으로서의 군복무에 충실하는 본인의 모습을 보는 것입니다.
많은 시간의 변화와 모습이 변했다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정견, 바로 보는 것으로 알면 됩니다. 이내용이 바로 제행무상, 제법무아 를 알게 하는 것입니다.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는 것을 우리에게 부처님께서는 알게 하셨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생노병사. 생주이멸, 성주괴공을 알게됩니다.
이렇게 되면 시간이 얼마나 중요하고 아까운가를 생각하게 합니다. 주어진 시간, 아까운시간에 무엇을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요. 바로 정사유를 하게됩니다. 바르게 사유하라는 말씀입니다. 인간에게 주어진 생노병사의 짧은시간을, 즉 나에게 주어진 생활에 최선을 다해야 된다는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그리고 행동에 옮기는 것입니다. 군장병으로 생각해보면, 군생활의 귀중한 시간을 명령체계에 입각한 정신건강과 육체건강을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군생활에 충실하다보면 벌써 제대한다는 시간이 옵니다.............중략
장병여러분 파이팅!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혜일 법사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