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동산법사단 혜일 헐방

*** 양쪽 눈을 갖춘사람 ***

wonho lim(혜일) 2020. 5. 25. 12:38

 

 

 

禪家(선가)에서 양쪽 눈을 가진 사람이란 말이 나옵니다. 이 뜻은 福德(복덕)과 智慧(지혜)를 모두 갖춘 사람을 비유합니다. 이러한 眼目(안목)은 일상생활이나 參禪修行(참선수행)에 모두 적용할 수 있습니다. 바다를 航海(항해) 하는데 조금만 방향이 틀어져도 목적지와는 수천 길로 미터 멀어질 수 있습니다.

 

하물며 宇宙(우주)를 여행할 경우에  한번 방향을 잘 못정하면 영원히 되돌아오지 못하는 길을 갈  수도 있습니다.  인간의 精神世界(정신세계)는 우주를 여행하는 것과 같습니다. 한 번 잘못된 認識(인식)이나 信念(신념)이 심어지고 잘못된 방법으로 공부하면 그 사람은 그 질곡에서 쉽게  빠져나올 수 없습니다.

 

마음공부는 미지를 탐험하는 우주여행과도 같습니다. 따라서 양족 눈을 모두  뜨고 복덕과 지혜를 具足(구족)한 善知識(선지식)의 가르침에 의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은 마음의  우주를 여행하는 里程表(이정표),  등대와도 같습니다.

 

그리고 선지식은 그 이정표를 정확하게 알려주고  올 바른 방향으로 가도록 이끌어주는 지도자입니다. 내가 지금 가고 있는 이 길이 올바른 마음공부의  방법인지 하심 하면서  나를 항상 살펴보아야 합니다. 그래야만 어리석은 지도자의 잘못된 가르침을 벗어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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