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공부 50

삼매

삼매(三昧)란? 삼매란 범어(梵語) Samadhi의 음역으로, 마음을 한곳에 집중하여 움직이지 않게 함으로서 산란(散亂)한 마음과 혼침(昏沈)을 여의고 바르게 특정 대상(對象) 또는 사안에 몰입한 상태를 말한다.  삼매라 하면 속세에서 이야기하는 명상이란 말과도 비슷하게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명상보다는 삼매의 깊이가 한층 고차원적이며 이해의 범주가 다르다.  예를 들어 명상이라면 생각에 잠겨있는 정도이고 삼매란 깊이 몰입한 상태라 보면 되겠다. 독서를 열심히 하는 사람보고 독서삼매에 빠졌다고 한다. 염불을 열심히 하면 염불삼매에 들어갔다고 하기도하고 경전을 열심히 읽으면 삼매에 몰입하였다고 한다. 정도(正道)의 수행(修行)쪽으로 삼매란 말이 통한다고 보면 될 것이다.  나(我) 개인의 욕망으로 집착에..

경전공부 2008.02.01